가수 아이비가 초아에게 호통을 쳐 시선이 몰린다.
12일 밤 8시 40분 첫 방송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2'에서는 '시즌 2 뉴 멤버' 이영현을 만나기 위해 그녀가 교수로 재직 중인 한 대학교를 방문하는 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다섯 명의 언니들과 첫 대면한 이영현은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넨다. 이에 맏언니 채리나가 앞장서서 악수를 청하고, 나르샤는 "영현아!"라며 친근하게 이름을 외치며 동갑내기 케미를 발산한다. 반면 이지혜는 "나보다 나이 많은 줄 알았는데 1살 동생이더라"고 말하는데, 이영현은 "뭐라고요, 언니?"라고 발끈(?)해 첫 만남부터 유쾌한 티키타카를 폭발시킨다.
잠시 후, 언니들은 이영현이 '놀던언니'가 맞는지 과거 검증(?)에 나선다. 이영현은 "남자에 빠져 엄마의 속을 썩였다"라고 인생 최대 일탈을 털어놓지만, 언니들은 기준치에 미달하는 이영현의 고백에 아쉬움을 내비친다. 이에 당황한 이영현은 대학 시절, 축제 장기자랑을 휩쓸었던 일화를 생생하게 밝혀 '노래로 논 언니'임을 입증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언니들은 '교수님' 이영현에게 즉석에서 보컬 레슨을 받아본다. 먼저 아이비는 뮤지컬 배우로서 성량에 대한 고민과 함께 이영현 앞에서 벤의 '열애 중'을 열창한다. 이에 이영현은 "굳이 고음을 고수할 필요가 없다"면서 반 키 낮춰 불러 볼 것을 제안한다. 솔루션을 받은 아이비는 곧장 안정된 발성과 음색으로 더욱 풍부한 감정선을 드러낸다.
뒤이어 초아가 '원 포인트 레슨'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서는데, 초아는 "발라드를 잘 부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 뒤,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부른다. 노래가 끝난 후 이영현은 "평소에 발라드를 많이 듣는 편이냐?"라고 묻는다. 초긴장한 초아는 돌연 동문서답을 하고, 반복된 질문에도 엉뚱한 답을 늘어놓는다. 결국 아이비는 "너 오은영 선생님부터 만나자"라고 호통을 쳐서 현장을 뒤집어놓는다.
이후로도 이영현은 '파워 보컬'을 욕심내는 초아에게 참을성 있게 레슨을 이어가지만, 초아는 이영현의 맞춤 솔루션에도 숨 쉬는 것을 잊은 듯한 '무호흡 창법'을 시전해 이영현을 당황케 한다. 과연 초아가 이영현의 '원 포인트 레슨'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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