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인 미스코리아 출신 인플루언서 김고은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지드래곤과 김고은의 열애설이 기사화되자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드래곤과 김고은은 지인이 겹치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열애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지드래곤 팬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교제 중이라는 소문에 휩싸여왔다. 지드래곤과 김고은은 지난해 7월 일본 오사카의 얀마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PSG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같은 건물 내 엘리베이터에서 촬영한 사진 등을 SNS에 시간 차를 두고 게재했다고 알려진 것.

그러나 지드래곤 측이 김고은과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못박으며 이들의 열애설은 공식적으로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마무리됐다.


열애설과 함께, 지드래곤과 얽힌 인물로 김고은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커진 상황. 김고은은 2000년 9월 생으로 23세이며, 1988년생 지드래곤과는 12살 차이가 난다. 김고은은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출신으로 당초 스튜어디스를 준비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모델, 배우로 진로를 전향했다.

김고은은 170cm의 큰 키와 고양이상의 얼굴을 자랑, 지난 202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를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역 예선전인 미스 경기·인천 선발대회에서 진(眞), 아비콘상, 포토제닉상을 차지했고, 미스코리아 부산 선발대회에서 '미스 힘내라병원'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고은의 아버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대구FC 전 코치였던 김현수 부산 개성고 축구부(부산아이파크 U-18) 감독으로 화제를 모은다. 김고은은 아버지가 대구FC 코치와 현풍고 감독 시절 경북 경산에서 거주하며 그곳에서 초, 중학교를 학창시절을 보냈다. 아버지가 이랜드 구단으로 가게 된 이후엔 그 역시 인천에서 살게 됐다. 김고은의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언니, 여동생까지 3자매다.

김고은은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