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새로운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곧바로 부인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10일 스타뉴스에 "지드래곤과 김고은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인이 겹치는 정도"라고 밝혔다.

이날 지드래곤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여름부터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드래곤의 연인으로 알려진 김고은은 2000년 9월생으로, 23세다. 그는 모델, 배우로, 202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를 차지해 얼굴을 알렸다.

그들은 그해 7월 일본 오사카의 얀마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PSG 경기를 관람하는가 하면 같은 건물 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시간 차를 두고 SNS에 공개했다고. 하지만 지드래곤 측이 곧바로 "친한 사이"라고 부인하며 열애설을 마무리했다.

그간 지드래곤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를 시작으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일본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등이다. 그러나 지드래곤 측은 해당 열애설을 단 한 차례도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열애설 역시 "친한 사이"라고 입장을 전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한편 지드래곤은 2006년 8월 빅뱅으로 데뷔해 타이틀곡 '거짓말' '마지막 인사' '뱅뱅뱅'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루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솔로 가수로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입지를 다졌다. 최근엔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였으나 곧 무혐의라는 게 밝혀진 바 있다.

김고은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현재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