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오는 9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년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을 개최했다. 아이유는 지난 2일, 3일, 9일에 이어 이날까지 총 4회 올해 월드투어의 서울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아이유는 '밤편지', 미니 6집 'The Winning'의 더블 타이틀 곡 'Shopper'(쇼퍼)를 부르며 유애나(팬덤명)와 호흡했다.
아이유는 공연 중간 중간 "도파민 좀 터졌지 않냐", "더 이상 찢길 데 없는 사람은 태워야 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처음으로 제가 월드투어를 하게 됐는데, 매주 여러 도시에 가서 팬분들을 보는 게 설레면서도 걱정이 된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매진이 됐다. 한국 팬분들은 제가 한 바퀴 돌고 오는 동안 제가 보고싶지 않겠냐. 그래서 앙코르 공연을 해야할 것 같다. 30대에 끊임없이 도전한다. 이번엔 상암에 간다. 그때는 체조경기장과는 다른 공연을 보여주겠다. 이 공연의 힘을 받아서 잘 한 바퀴 돌고 9월에 웃는 모습으로 뵙겠다"라고 깜짝 앙코르 콘서트 소식을 전하기도.
아이유는 '시간의 바깥', '너랑 나', 이번 앨범에서 방탄소년단 뷔와 애틋한 감정의 뮤직비디오를 담은 'Love wins all'(러브 윈스 올)로 무대를 이어갔다.
아이유의 공연은 지난 2022년 한국 여자가수 최초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한 2022 IU Concert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약 1년 6개월만이며, 국외는 2019년 'LOVE, POEM'으로 아시아 투어를 한 이후 약 5년만이다.
아이유는 지난 2022년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에서 열기구, 폭죽, 드론쇼 등 화려한 무대 연출로 관객 호평을 받은 바. 올해는 한층 가까운 호흡 속에서 리프트 등장, 더욱 풍성해진 세트리스트,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4일 간 총 6만 명의 유애나(팬덤명)를 감동시켰다. 이번 서울 공연엔 뉴진스, 라이즈, 르세라핌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한층 분위기를 띄웠다.
아이유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8개 도시를 방문하며 글로벌 유애나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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