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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문세윤, 출장운 무슨 일..5시간만 퇴근 '충격'[★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3-10
'1박2일 시즌4' 문세윤의 '출장운' 운세가 정확히 들어맞았다.

10일 방송된 K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자유 여행 계획을 세워 떠나는 '대상의 품격 - 자유여행' 편이 이뤄졌다. 멤버들은 서울과 가까운 강화도를 여행지로 선정했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이 직접 기획한 자유여행이 방송 2회차 분량이 안 나올 시 다음 주 촬영은 혹독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분량을 채우기 위해 '한 명만'을 여행 콘셉트로 잡았다. 이는 룰렛에 돌려 걸린 단 한 명만 밥을 못 하거나, 실내 취침을 못 하거나 벌칙을 수행해 재미 요소를 더하기 위함이었다.

멤버들은 취침 전, 다음날 자신의 룰렛 운명을 궁금해하며 운세를 찾아봤다. 문세윤과 딘딘은 출장 운과 파견 운이 많다고 나왔고, 나머지 멤버들은 순조로운 하루가 된다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다음날 멤버들은 강화도 교동도의 교동 짬뽕집에 방문했다. 여행 전체적인 일정을 기획했던 딘딘은 마지막 방송 분량을 채우기 위해 본격적인 식사 전 숨은 미션을 제안했다. 이는 교동 짬뽕을 먹으러 강화도와 5시간 이상 떨어진 강릉에 단 한 명의 멤버만 방문하는 것이었다.

전날 오프닝에서 김종민은 "'교동 짬뽕'의 교동이 강화도의 교동도가 아니다. 강릉이다"라고 한 바 있다. 이를 들은 나인우는 "한 명만 강릉 교동 가요"라고 제안했었고, 딘딘은 이를 받아들여 마지막 점심 미션에서 룰렛을 돌려 걸린 단 한 사람이 강화도 교동 짬뽕이 아닌 강릉 교동 짬뽕을 먹자고 한 것.

룰렛 결과 문세윤이 당첨됐다. 문세윤은 전날 점쳐본 자신의 운세를 떠올리며 좌절했다. 그는 자신의 운세를 제작진들에게 읽어 보였고 운세에는 "출장이나 파견을 하러 가게 될 수도 있다. 아마도 그 제의는 당신의 경력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며 해내기도 상당히 까다로울 가능성이 높다"라고 적혀있었다. 문세윤과 동행하는 담당 VJ 역시 실의에 빠진 표정으로 "오늘 아침부터 걸릴 것 같은 느낌이 왔다"라고 했다.

결국 문세윤은 약 5시간에 걸려 강릉에 도착해 교동 짬뽕을 먹고 다시 5시간이 걸려 서울로 퇴근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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