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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멤버 화랑 빠진 파트? 똘똘 뭉쳐서 열심히 준비했다"

  • 광진구=한해선 기자
  • 2024-03-10

그룹 템페스트(TEMPEST, 한빈 형섭 혁 은찬 LEW 화랑 태래)가 멤버 화랑이 빠진 채 6인 체제로 신곡 'LIGHTHOUSE'(라잇하우스)를 선보인다.

템페스트는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TEMPEST Voyage'(템페스트 보야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템페스트는 이날 오후 6시 신보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LIGHTHOUSE'(라잇하우스)로 컴백한다.

템페스트 미니 5집 활동은 멤버 화랑을 제외하고 6인 체제로 진행된다. 앞서 화랑은 최근 클럽을 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고, 템페스트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고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당사는 고심 끝에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화랑은 MBC M '쇼챔피언' MC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템페스트 이번 활동에서 빠진 멤버 화랑의 파트는 어떻게 소화하는지 묻자 혁은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컸는데 열심히 준비했다. 템페스트의 항해는 열심히 발전하고 있으니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들을 만날 테니 템페스트의 음악을 더 많이 사랑해 달라"고 했다.

루는 "아무래도 부담이 없었다면 걱정이었겠다. 저희가 똘똘 뭉쳐서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앞으로 무대로 보담하는 템페스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TEMPEST Voyage'는 앞서 순차적으로 선보인 '폭풍'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는 템페스트의 오늘을 담았다. 이번 앨범엔 'LIGHTHOUSE'(라잇하우스)'를 비롯해 'There'(데어), 'B.O.K'(비.오.케이), 'Slow Motion'(슬로우 모션)까지 총 네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LIGHTHOUSE'는 신나는 딥 하우스 베이스에 팝 요소를 더한 곡으로, 감성적이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어둡고 거친 바다조차 밝게 비추는 존재가 되겠다는 템페스트의 다짐을 엿볼 수 있다.
광진구=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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