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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사연있는 눈빛 잘하네..'다크 은우' 글로벌 팬심도 뺏었다!

  • 한해선 기자
  • 2024-03-12

'원더풀 월드' 속 차은우가 거칠고도 애잔한 매력이 묻어나는 파격적 연기 변신으로 글로벌 팬심을 뒤흔들고 있다.

MBC, 디즈니+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6년 만에 돌아온 '드라마 퀸' 김남주(은수현 역)와 전례 없는 연기 변신을 꾀한 차은우(권선율 역)의 만남으로 첫 공개 전부터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실제로 공백기가 무색한 김남주의 폭발적 연기력으로 화제 몰이에 성공한 '원더풀 월드'는 2화부터 본격 등장하기 시작한 차은우의 활약과 함께 나날이 세간의 관심을 더해가고 있다.

'원더풀 월드'에서 차은우가 연기하는 '권선율'은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후 밑바닥 삶을 전전하는 인물로, 대외적으로는 폐차장 일을 하고 있지만 남모르는 곳에서는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인 김준(박혁권 역)의 하수인으로 움직이며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기존 출연작에서 보여줬던 올바르고 다정한 왕자님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반항적인 눈빛과 거친 액션, 그리고 미스터리한 행보를 통해 와일드한 남성미를 폭발시킨 차은우의 변신이 호평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극 중 차은우가 폐차장 동료들과 함께 기름때 묻은 작업복 차림으로 짜장면을 흡입하던 장면은 꾸밈없이 수더분한 매력과 빛나는 비주얼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장안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3, 4화 에피소드 공개와 함께 차은우가 또 한 번 화제로 떠올랐다. 극 중 차은우가 어린 시절 '펜션 방화 사건'에 휘말려 부모를 모두 여읜 안타까운 사연의 소유자라는 사실과 함께 그의 애잔한 면모가 조명되며 구독자들 사이 화제가 되었다. 특히 개울가에서 잃어버린 엄마의 목걸이를 찾기 위해 정신없이 흙과 수풀 더미를 헤집는 등 여전히 과거에 머물고 있는 어린 소년 같은 모습을 보이는 차은우는 보는 이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자신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김남주에게 서툴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모습 역시 뭉클함을 더했다.

이처럼 차은우의 연기 변신 속에 연일 화제와 인기를 더하고 있는 '원더풀 월드'는 매주 금, 토 디즈니+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오는 15일에 5화가 공개된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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