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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임신한 배 주먹으로 내려치며 "♥박영운 아이 밴 것 끔찍"[세 번째 결혼][★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3-12
배우오세영이 딸을 죽인 남편 박영운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았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95회에서는 강세란(오세영 분)이 자신의 딸 백송이(김시온 분)을 죽인 진범이 남편 왕지훈(박영운 분)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세란은 왕지훈에게 "정말 네가 죽인 거냐.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고 따졌다. 그러나 왕지훈은 오히려 강세란 탓을 했다. 그는 "네 딸 죽인 거 다 너다. 기억 안 나냐. 네가 나한테 술 잔뜩 먹였잖아"라며 사건 당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날 새벽, 네가 혼자 그렇게 가버리지 않았으면 나도 술 덜 깬 상태로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라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강세란은 왕지훈의 말에 역겨운 듯 구역질했다.

왕지훈은 그런 강세란에게 주스를 건네며 "이거 마시면 속이 가라앉을 것"라고 했다. 그러나 강세란은 주스를 왕지훈 얼굴에 뿌리며 "네 눈엔 내가 괜찮아 보이니?"라고 따졌다. 이에 왕지훈이 "안 괜찮겠지. 그래도 아이를 생각해서.."라며 강세란 뱃속에 있는 왕지훈의 둘째 아이를 언급했다.

강세란은 소름 돋듯 질색하며 "미치겠어, 내가 너 따위 아이를 임신했다니. 내가 네 아이를 임신했다는 게 끔찍해서 그래"라며 주먹으로 임신한 배를 내리쳤다. 왕지훈인 "나도 끔찍한데 그래도 생긴 애한테 이건 아니지 않냐"라며 말렸다. 그러나 강세란은 "송이야 미안해, 엄마가 미안해"라며 오열할 뿐이었다.

이후 강세란은 짐을 싸 집을 떠났다. 그는 윤보배(반효정 분)을 찾아가 "할머니 저 이혼할 것. 왕지훈과 더는 못 산다. 죽어도 같이 못 산다. 살인자랑 같이 못 산다. 그 인간이 우리 송이를 죽인 범인이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정다정은 보배정으로 딸 왕안나(이아린 분)을 데리러 가려던 찰나에 왕안나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어 충격에 빠졌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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