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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총괄 "'오겜', 내부서 악평 有..누가 보겠냐고"[유퀴즈][별별TV]

  • 이예지 기자
  • 2024-03-13
'오징어 게임'의 흥행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유퀴즈')에는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 '사랑의 밥차' 김옥란,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돌아온 배우 김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넥플릭스 김민영 총괄은 '오징어 게임'의 흥행에 대해서 "처음 시나리오를 주셨을 때 질문하지 말고 해야 한다는 시각이 있었다. 반면에 누가 보겠느냐고는 반응도 있었다. 실제로 처음에는 악평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반응이 오더라. 한국 콘텐츠를 보지 않는 해외 관객이 보더라. 그러다가 반응이 왔다. 초반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며 "이정재 씨가 받은 에미상을 주시더라. 고생했다고 한마디 하시고 바로 가시더라. 가슴 떨림이 오래 갔다"며 울먹거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창업자 테드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면담한다. 서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묻고 발전적인 대화를 나눈다"며 '유퀴즈'에 출연할 뻔했던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CEO 테드 씨가 '유퀴즈'에 출연할 뻔했었다. 코로나 때문에 입국하지 못해서 무산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예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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