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배우 김도훈이 장혁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연기광 특집'으로 꾸며져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도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가족과 회사로부터 모두 홀로서기한 배우 장혁, '악역 전문 배우'라 평가 받고 있는 배우 김민재, 흥행 보증수표가 된 배우 하도권, 디즈니 + 드라마 '무빙' 반장으로 눈도장 찍은 중고 신인 김도훈까지, 연기 비하인드부터 톱스타와 얽힌 이야기까지 막힘없이 풀어내면서 시청률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했다.
장혁은 지난해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이후 모든 스케줄 관리를 직접 하는가 하면 출연료 협상도 직접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가족들을 유학 보낸 후 기러기 아빠 생활을 자처했다고.
그는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 중이다.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은 선생님에게 과외를 받고 있고, 평소에도 리스닝과 스피킹을 연습하고 있다"며 "(김)종국이와 나의 영어 스타일이 다르다. 종국이는 평소 말할 때와 영어로 말할 때 목소리 톤이 완전히 달라진다. 나는 오히려 업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담을 확인할 수 있었던 건 단연 하도권이었다. 그는 "지인 토크를 하지 않겠다"는 김민재와는 달리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작가님과 라포 형성이 잘 되어 있다. 내 모든 걸 자연스럽게 끄집어내시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승헌과의 에피소드, 남궁민과의 일화, 채종협과의 친분을 공개하는 등 톱스타와의 비하인드를 모두 공개해 김구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도권은 "김구라 씨와 '심야괴담회'라는 프로그램을 같이했었다. 처음에 엄청나게 투덜거리더니 나중에 100회 이상 하고 계시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지인 폭로가 아니라 내 폭로였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훈 역시 중고 신인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였다. 김구라는 디즈니+ 드라마 '무빙'에서 강훈 역으로 액션 연기를 선보인 김도훈에게 "포스트 장혁을 꿈꿨다고?"라고 질문했고, 김도훈은 초면인 장혁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연기를 할 때마다 장혁의 액션을 참고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관심 속 김도훈의 발차기 시범이 공개됐는데, '무빙'에서 보던 것과 확연히 다른 귀여운 발차기였다. 김구라는 "이 레벨(파란 띠)이면 이게(이 정도의 발차기 실력이) 맞는 건데... 그래도 다행히 옷을 잘 입었다"라며 옷 칭찬으로 화제를 돌렸다.
이예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연기광 특집'으로 꾸며져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도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가족과 회사로부터 모두 홀로서기한 배우 장혁, '악역 전문 배우'라 평가 받고 있는 배우 김민재, 흥행 보증수표가 된 배우 하도권, 디즈니 + 드라마 '무빙' 반장으로 눈도장 찍은 중고 신인 김도훈까지, 연기 비하인드부터 톱스타와 얽힌 이야기까지 막힘없이 풀어내면서 시청률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했다.
장혁은 지난해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이후 모든 스케줄 관리를 직접 하는가 하면 출연료 협상도 직접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가족들을 유학 보낸 후 기러기 아빠 생활을 자처했다고.
그는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 중이다.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은 선생님에게 과외를 받고 있고, 평소에도 리스닝과 스피킹을 연습하고 있다"며 "(김)종국이와 나의 영어 스타일이 다르다. 종국이는 평소 말할 때와 영어로 말할 때 목소리 톤이 완전히 달라진다. 나는 오히려 업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담을 확인할 수 있었던 건 단연 하도권이었다. 그는 "지인 토크를 하지 않겠다"는 김민재와는 달리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작가님과 라포 형성이 잘 되어 있다. 내 모든 걸 자연스럽게 끄집어내시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승헌과의 에피소드, 남궁민과의 일화, 채종협과의 친분을 공개하는 등 톱스타와의 비하인드를 모두 공개해 김구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도권은 "김구라 씨와 '심야괴담회'라는 프로그램을 같이했었다. 처음에 엄청나게 투덜거리더니 나중에 100회 이상 하고 계시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지인 폭로가 아니라 내 폭로였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훈 역시 중고 신인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였다. 김구라는 디즈니+ 드라마 '무빙'에서 강훈 역으로 액션 연기를 선보인 김도훈에게 "포스트 장혁을 꿈꿨다고?"라고 질문했고, 김도훈은 초면인 장혁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연기를 할 때마다 장혁의 액션을 참고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관심 속 김도훈의 발차기 시범이 공개됐는데, '무빙'에서 보던 것과 확연히 다른 귀여운 발차기였다. 김구라는 "이 레벨(파란 띠)이면 이게(이 정도의 발차기 실력이) 맞는 건데... 그래도 다행히 옷을 잘 입었다"라며 옷 칭찬으로 화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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