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민이 정호철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남자친구 김준호와 함께 오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짠한동생 정호철, 이혜지 결혼식 비하인드(feat. 이효리 축가, 하지원 주례, 장도연 드레스 이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웨딩카를 타고 식장에 들어선 정호철과 이혜지는 '짠한형' 제작진 카메라에 "저희 결혼식 이렇게 성대하게 만들어주셔서 진짜 감사하다. 갚도록 하겠다"고 인사하며 입장했다.
이번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두 부부의 가족에게 돌아가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정호철은 "울컥한다. 동엽이 형 때문에 일이 커졌다. 너무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짠한형'에 출연했던 배우 주호, 최동구와 전 펜싱 선수 김준호가 결혼식에 참석했다. 주호는 "'짠한형' 촬영을 마치고 3차를 정호철의 집에서 했다. 그때 청첩장을 건네받았다. 그러고 나서 일주일에 한 번씩 호철이 형한테 문자가 왔다. 그래서 '아, 이 결혼식은 못 빠진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결혼식에 참석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털어놨다.
코미디언 김준호와 연애 중인 김지민 역시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는 정호철에게 "'짠한형' 할 때 결혼하길 잘했다. '짠한형' 끝나고 했으면 아무도 안 왔을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 다. 또 "일부러 (김준호와) 같이 오지 않았다. 우리가 같이 다니면 너희한테 너무 집중이 안 될 것 같았다. 우리한테만 집중될까봐"라며 신랑과 신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개그맨 1호 부부' 타이틀을 갖은 최양락이 등장했다. 그는 정호철에게 "초면인데 오라고 해서 왔다. 그냥 나처럼 살면 된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정호철은 "꼭 선배님처럼 살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으로 큰 절을 올렸다. 최양락은 "얼마나 군기가 세면 신랑이 절을 하나 하고 사람들이 오해한다"라며 크게 당황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짠한형'에 출연해 '드레스 이모님' 역할을 맡겠다고 약속한 코미디언 장도연 역시 팔목에 바늘집을 장착한 채 신랑 대기실에 등장했다. 장도연은 "격식을 갖추기 위해 옷도 맞췄다. 혼자 너무 키가 클까 봐 일부러 로퍼도 신었다"라고 말했다. 또 "연습도 했다"라며 신부 드레스를 정리하는 시뮬레이션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짠한동생 정호철, 이혜지 결혼식 비하인드(feat. 이효리 축가, 하지원 주례, 장도연 드레스 이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웨딩카를 타고 식장에 들어선 정호철과 이혜지는 '짠한형' 제작진 카메라에 "저희 결혼식 이렇게 성대하게 만들어주셔서 진짜 감사하다. 갚도록 하겠다"고 인사하며 입장했다.
이번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두 부부의 가족에게 돌아가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정호철은 "울컥한다. 동엽이 형 때문에 일이 커졌다. 너무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짠한형'에 출연했던 배우 주호, 최동구와 전 펜싱 선수 김준호가 결혼식에 참석했다. 주호는 "'짠한형' 촬영을 마치고 3차를 정호철의 집에서 했다. 그때 청첩장을 건네받았다. 그러고 나서 일주일에 한 번씩 호철이 형한테 문자가 왔다. 그래서 '아, 이 결혼식은 못 빠진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결혼식에 참석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털어놨다.
코미디언 김준호와 연애 중인 김지민 역시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는 정호철에게 "'짠한형' 할 때 결혼하길 잘했다. '짠한형' 끝나고 했으면 아무도 안 왔을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 다. 또 "일부러 (김준호와) 같이 오지 않았다. 우리가 같이 다니면 너희한테 너무 집중이 안 될 것 같았다. 우리한테만 집중될까봐"라며 신랑과 신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개그맨 1호 부부' 타이틀을 갖은 최양락이 등장했다. 그는 정호철에게 "초면인데 오라고 해서 왔다. 그냥 나처럼 살면 된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정호철은 "꼭 선배님처럼 살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으로 큰 절을 올렸다. 최양락은 "얼마나 군기가 세면 신랑이 절을 하나 하고 사람들이 오해한다"라며 크게 당황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짠한형'에 출연해 '드레스 이모님' 역할을 맡겠다고 약속한 코미디언 장도연 역시 팔목에 바늘집을 장착한 채 신랑 대기실에 등장했다. 장도연은 "격식을 갖추기 위해 옷도 맞췄다. 혼자 너무 키가 클까 봐 일부러 로퍼도 신었다"라고 말했다. 또 "연습도 했다"라며 신부 드레스를 정리하는 시뮬레이션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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