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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둘맘' 이지혜, 인생 첫 퍼스트 클래스서 눈물 "나만 호사 누려 불편" [밉지않은 관종언니]

  • 정은채 기자
  • 2024-03-14
가수 이지혜가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좌석에서 눈물을 흘렸다.

1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인생 최초 퍼스트 클래스 체험기(아랍에미레이트,샤워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1박 4일 일정으로 두바이에 방문한 이지혜가 마지막 밤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사에서는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예약한 이지혜를 위해 호텔로 리무진 서비스를 보내줬다. 리무진에 탑승한 이지혜는 "타고나니깐 성공한 느낌이다.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은 생각에 빠진다. 초심 잃기 딱 좋다"라며 항공사 측의 대우에 감탄했다.

퍼스트 클래스 좌석에 탑승한 이지혜는 카메라를 향해 좌석에 비치된 기본 어메니티를 소개했다. 그는 개인 바에 비치된 젤리와 간식거리를 보며 "이거 다 가져가야겠다. 우리 엘리와 태리 가져다줘야겠다"라며 두 딸들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지혜는 퍼스트 클래스 탑승자만 가능한 샤워 시설도 이용했다. 그는 제한 시간인 5분 안에 샤워를 마친 후 "5분이라는 제한 시간 때문에 물이 중간에 끊어질까 봐 쫄리는 맛은 있다. 그래도 너무 좋다. 여자들은 오래 걸리니까 집에서 샤워하고 나오는 게 오히려 좋을 것 같다"고 이용 후기를 전했다.

이지혜는 퍼스트 클래스에서 연신 가족들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샴페인과 함께 캐비어 요리를 먹으며 "가족 생각이 난다. 남편한테 먹여주고 싶기도 하고, 갑자기 아이들도 보고 싶다. 나만 이런 호사를 누리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했다.

이후 어린이집에서 보내준 막내 엘리의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너무 보고 싶어서 눈물 난다. 우리 애들 보러 빨리 갈래요"라며 아이들을 그리워했다.

무사히 집에 도착한 이지혜는 오랜만에 만난 딸들을 품에 껴안고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번 여행은 힘들었다. 아이들을 그리워하면서 여러 복잡한 심경이 든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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