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아들 바보' 면모를 뽐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나눔을 위해 가져온 옷들을 서로 교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석훈은 "연예인 생활하다 보면 옷이 협찬으로 많이 들어온다. 그러다 보니 많이 버리기도 한다"라며 "안 입는 옷을 가져와서 교환하고 기증하자"라고 제안했다.
모델 주우재는 박스째로 남다른 스케일의 옷을 가져왔다. 택도 때지 않은 브랜드 제품들에 멤버들은 서로 옷을 가져가겠다며 육탄전을 벌였다. 주우재는 직접 추천하는 옷으로 간절기용 바람막이를 꺼내 보여줬다. 이에 유재석은 "이거 지호 좀 갖다 줄게. 지호가 좋아할 것 같다. 요즘 지호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아들을 언급해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주우재는 "도련님 드리는 거면 뭐.."라며 곧장 수긍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는 노란색 크롭 니트를 가져왔다. 유재석은 "내가 좋아하는 빛깔이다"라며 누가 봐도 여성용인 노란색 크롭 니트를 건네받아 착용했다. 그러나 착용 후 "이건 안 되겠다. 내가 좋아하는 색상인데 아무래도 안되겠다"라며 숨 막히는 뒤태와 터질듯한 앞태를 뽐내며 등장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에 주우재는 "미우미우 느낌 난다. 미우미우 쇼할 때"라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언급해 유재석을 부추겼다. 유재석이 "근데 요즘 가끔 이렇게 입으시더라"라며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김석훈은 "그렇게 입지 마라. 안된다"라며 직언을 날려 유재석을 만류했다.
한편, 코미디언 임우일이 방문해 주우재의 옷을 나눔 받아 가기도 했다. 임우일은 오늘 나눔 받은 옷을 자신의 '하청업체'라고 불리는 후배 코미디언들과 재나눔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나눔을 위해 가져온 옷들을 서로 교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석훈은 "연예인 생활하다 보면 옷이 협찬으로 많이 들어온다. 그러다 보니 많이 버리기도 한다"라며 "안 입는 옷을 가져와서 교환하고 기증하자"라고 제안했다.
모델 주우재는 박스째로 남다른 스케일의 옷을 가져왔다. 택도 때지 않은 브랜드 제품들에 멤버들은 서로 옷을 가져가겠다며 육탄전을 벌였다. 주우재는 직접 추천하는 옷으로 간절기용 바람막이를 꺼내 보여줬다. 이에 유재석은 "이거 지호 좀 갖다 줄게. 지호가 좋아할 것 같다. 요즘 지호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아들을 언급해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주우재는 "도련님 드리는 거면 뭐.."라며 곧장 수긍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는 노란색 크롭 니트를 가져왔다. 유재석은 "내가 좋아하는 빛깔이다"라며 누가 봐도 여성용인 노란색 크롭 니트를 건네받아 착용했다. 그러나 착용 후 "이건 안 되겠다. 내가 좋아하는 색상인데 아무래도 안되겠다"라며 숨 막히는 뒤태와 터질듯한 앞태를 뽐내며 등장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에 주우재는 "미우미우 느낌 난다. 미우미우 쇼할 때"라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언급해 유재석을 부추겼다. 유재석이 "근데 요즘 가끔 이렇게 입으시더라"라며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김석훈은 "그렇게 입지 마라. 안된다"라며 직언을 날려 유재석을 만류했다.
한편, 코미디언 임우일이 방문해 주우재의 옷을 나눔 받아 가기도 했다. 임우일은 오늘 나눔 받은 옷을 자신의 '하청업체'라고 불리는 후배 코미디언들과 재나눔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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