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용준형 커플이 당당한 데이트 행보를 보였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중심으로 현아, 용준형이 태국 공항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엔 현아와 용준형이 손을 꼭 잡고 공항 안을 걷고 있다. 특히 현아는 분홍색 카디건을 착용하고 밝은 모습이지만, 용준형은 편안한 옷차림에 다소 야윈 분위기다.

그들은 데이트 중인데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등 공개 열애를 즐기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현아 취향이 똑같다", "용준형 왜 이렇게 병약미인가. 원래 그랬었나", "둘이 당당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현아, 용준형 측 소속사는 둘의 열애설에 "아티스트 사생활"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용준형이 유료 팬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현아와의 연애를 인정했다.

현아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11월까지 6년간 보이 그룹 펜타곤 출신 가수 던과 공개 열애를 해온 바 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이나 SNS를 통해 서슴없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후 그는 던과 결별하고 용준형과 사랑에 빠졌다.

용준형은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으나 2015년 가수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바 있다. 해당 사실을 부인했던 그는 결국 논란을 인정하며 2019년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