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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한국어곡 '라이크 크레이지'로 美 차트 점령..'짐메리카' 막강 파워

  • 문완식 기자
  • 2024-03-17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 담은 한국어 노래로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미국 빌보드와 음원 차트에서 인기를 빛냈다.

지난해 3월 발매한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3월 16일 자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최신 차트에서 144위로 3주 연속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미국제외)'에서는 112위에 랭크되어 두 차트 모두 2위로 데뷔한 이래 50주 연속 차트인의 기염을 토하며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장 기록을 자체 경신하면서 발매 후 1년간의 긴 시간을 무색하게 하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한국 솔로 최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올랐던 '라이크 크레이지'가 수록된 앨범 '페이스'(FACE)는 K팝 솔로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이번주 '월드 앨범' 차트 10위를 차지하며 지민은 자신이 세운 한국 솔로 앨범 최장 기록을 43주에서 44주로 연장, 매주 케이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도 여전히 인기 순항중인 '라이크 크레이지'는 3월 16일 자 글로벌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장 357일째 차트인 했으며 특히 미국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39만 9117 스트리밍으로 122위에 올라 147일째 차트인하면서 K팝 솔로곡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안착했다.

이에 앞서 15일 발표한 미국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는 280만 3036 스트리밍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한 124위로 20주간 랭크되며 지민은 미국 스포티파이 역사상 주간 차트에서 가장 오래 차트인한 케이팝 솔로 가수의 솔로곡 기록을 자체 확장했다.

또 미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미국 3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판도라(PANDORA)에서는 싸이 이후 최초로 7천만 스트리밍을 넘어서 큰 화제가 되었던 '라이크 크레이지'가 지난 3월 5일 7200만 스트리밍을 돌파, 꾸준히 청취자를 끌어모으며 13일 기준 방탄소년단 멤버별 월간 청취자 수에서 가장 많은 26만 7727을 기록했다.

한편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디저(Deezer)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한국 가수 역대 최초이자 최장 25일간 1위로 눈부신 기록을 쓰는 것과 동시에 16일 자 미국 디저 '톱 100'차트 9위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트렌딩' 차트 5위에 오르는 등 지민은 '짐메리카(지민+아메리카)' 명성에 걸맞게 미국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케이팝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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