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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실추 감수"..'류준열♥' 한소희, 첫 공개 열애 후폭풍 ing [스타이슈]

  • 김나연 기자
  • 2024-03-17
배우 한소희의 첫 공개 열애가 쉽지 않다. "이미지 실추도 감수하겠다"던 한소희는 블로그에 이어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하며 후폭풍을 겪고 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 여행 목격담을 바탕으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이 열애설을 인정하는 과정은 단순한 흐름이 아니었다.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의 등판으로 또 다른 '설'에 직면하게 된 것.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결별을 인정한 혜리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기사화된 이후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고, 결별 이후에도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던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했다. 혜리의 의미심장한 말과 행동은 꺼져가던 불씨에 기름을 부었다.

이에 류준열과 한소희의 환승 연애설이 불거졌고,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아래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덧붙였다.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혜리를 향한 저격성 발언을 내놓은 것.

또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환승연애'에 이성을 잃었다고도 했다. 한소희는 "찌질하고 구차했다"며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 걸 제가 환승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 이 점은 그 분(혜리)께도 사과를 드릴 것이며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전했다.

해당 글을 올린 후 한소희의 블로그에는 4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다양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소희는 팬들의 댓글에 반응을 보이며 해명과 사과를 이어갔다. '이미지 실추'를 강조한 한 네티즌의 댓글에는 "이미지는 저보다 팬분들과 여러분들이 구축해 주신 소중한 이미지인 걸 알기 때문에 속상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이미지) 실추가 되었어도 겸허히 받아드리겠다"고 답글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한소희는 블로그를 사실상 폐쇄했고, 같은 날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악플이 쏟아졌던 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던 한소희였기에 그의 첫 공개 열애 후폭풍을 예감케 한다.

한편 류준열은 "올 초부터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하며 "어제오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여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정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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