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밴드 데이식스(DAY6)가 2023년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오열한 이유를 털어놨다.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는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카페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포에버(Foureve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데이식스는 지난해 12월 22일~24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 : You are My Day''(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를 개최, 전 세계 마이데이(팬덤명)를 만났다.
약 4년 만에 완전체 공연이어서 감회가 새로웠던 걸까. 데이식스는 사흘 내내, 특히 마지막 공연 때는 모든 멤버가 단순히 눈물을 흘리는 정도가 아니라 숨 넘어갈 듯 오열을 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도운은 "마이데이가 너무 보고 싶었다. 나는 완전체를 엄청 그리워했었다. 잠깐 따로 유닛 활동을 했을 때 내 자체가 불안정했었다. 완전체가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4년 만에 모여서 콘서트를 하니까 감격스러웠다"라며 눈물의 의미를 설명했다.
"여러가지 감정이 많았다. 복합적이었다"는 성진은 "막연한 그리움과 혹시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다. 그러다가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난 순간을 마주하니까 '맞아, 내가 이거 때문에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었지'라는 생각이 나서 울컥했다"라고 고백했다.
원필 또한 완전체로서 데이식스 공연이 그리웠다면서 "제일 하고 싶었다. 전역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더 복받쳐오는 느낌이 있었다. 멤버들이 지금까지 고생한 걸 너무 잘 아니까 그거에 대한 고마움도 컸었다. 마이데이와 진심을 풀어낼 수 있는 공간은 공연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때만큼은 얘기하고 풀고 싶은 감정이 있어서 많은 감정이 올라왔던 것 같다. 특히 멤버들이 우는 걸 보면 참기가 힘들다"라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다들 감격의 눈물이었던 것 같아요.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고 '진짜 돌아왔구나'를 실감했죠. '이제 시작이다'라고 느끼니까 자연스럽게 여태까지 데이식스의 노력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흐른 것 같아요." (영케이)
데이식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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