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도쿄 걸즈 컬렉션 메인 아티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2월 29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0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0 SPRING/SUMMER(이하 마이나비 TGC 2020 S/S)에서 메인 아티스트로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컬렉션으로 30회를 맞는 마이나비 TGC 2020 S/S는 일본을 대표하는 패션 축제. 블랙핑크는 지난 2017년 일본 데뷔 당시부터 이 무대에 4번째 오르고 있다.

블랙핑크는 이번으로 4번째 TGC 출연이 결정돼 저희들도 정말 기쁘다라며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이어 여러분들 기다려 주세요. 당일에는 같이 신나게 놀아봐요라고 전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 총 4대륙 23개 도시 32회 공연에 이르는 첫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만났다.

블랙핑크는 특히 일본 3대 돔투어를 통해 열도 팬들을 만나왔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 12월 4일 도쿄돔에서 5만 5000명, 지난 4일과 5일 쿄세라돔에서 총 10만여 명을 동원하며 전석 매진을 이끌었다. 블랙핑크는 오는 2월 22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블랙핑크는 일본 돔 투어와 더불어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