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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영국 '오피셜 빅 톱 40' 톱3 데뷔

  • 문완식 기자
  • 2024-03-18
방탄소년단(BTS) 뷔의 신곡 '프렌즈'(FRI(END)S)가 영국 '오피셜 빅 톱 40' 톱3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3월 18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빅 톱 40'(Official Big Top 40) 차트에 따르면 뷔의 신곡 '프렌즈'는 3위로 데뷔했다. 이는 단 이틀만의 트랙킹을 이룬 성과로 신규 진입한 곡들 중 최고 순위다. 이번 주 같이 신규 진입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곡보다 높은 순위로 진입한 것으로, '프렌즈'의 뜨거운 인기를 알 수 있다.

'오피셜 빅 톱 40' 차트는 영국 최대 음악 전문 라디오 방송국인 '캐피탈FM 네트워크'가 진행하는 영국 최대 규모의 차트로, 아이튠즈 세일즈, 애플뮤직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을 기반으로 차트를 집계한다. 라디오 방송을 포함하는 유일한 차트로 알려져 있다.

뷔는 지난 2020년 '스윗 나잇'(Sweet Night)으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8년 만에 한국 솔로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오피셜 빅 톱 40'에 차트인 돼 놀라움을 안겼다. 뷔의 솔로곡 '크리스마스트리'(Christmas Tree),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도 잇따라 해당 차트에 랭킹됐다.

'프렌즈'의 뮤직 비디오 또한 영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 세계 3대 글로벌 음원 플랫폼 '타이달'(Tidal)의 'UK 톱 비디오 차트'에서 2위로 데뷔했다.

'프렌즈'는 현재 '전 세계 아이튠즈 송 차트'(Worldwide iTunes Song Chart)에서도 4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공개 첫날 472만 8233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7위로 데뷔, 2024년 전 세계 남자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유튜브 '글로벌 톱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로 데뷔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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