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M 그랜드 카지노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카지노 도박 빚 뉴스는 거짓이라고 밝혔다.
MGM 그랜드 카지노는 19일(한국 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브루노 마스는 MGM에 빚이 없다. 다른 추측들도 모두 거짓"이라고 전했다.
MGM 그랜드 카지노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아티스트인 브루노 마스와의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MGM과 브루노 마스의 파트너십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 등은 "브루노 마스가 MGM 그랜드 카지노에 5000만 달러, 한화 약 667억원에 달하는 도박 빚을 지고 있으며 사실상 MGM이 브루노를 소유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도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 매체들은 브루노 마스가 2016년 카지노 운영사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MGM 리조트에서 정기 공연을 진행하며 카지노에 들러 도박을 즐겼다고도 보도했다.
또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브루노 마스가 카지노와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연간 한화 약 1200억원을 벌지만 세금을 납부한 후 빚을 청산해야 한다"며 "각종 세금을 제하고 나면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카지노에 돌려내야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브루노 마스는 2023년 6월 내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10만명의 팬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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