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의 파경을 알린 이윤진이 SNS로 의미심장한 문구를 게재하며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윤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광수 장편소설 '흙'의 문구를 게재했다.
게재한 문구로는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고 적혀 있었다.
최근 이범수와의 파경을 알린 이윤진의 이 문구가 파경을 둘러싼 비하인드를 암시하는 저격글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앞서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이범수 이윤진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확인 불가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윤진이 이범수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다. 또한 현재 이범수와 아들은 서울에서,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별거설이 제기됐다.
이윤진은 2023년 12월 "The End of my first chapter(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글과 함께 이범수를 태그하며 파경설을 암시하기도 했지만 당시 이범수 소속사는 "개인 사정"이라며 두 사람의 이혼이 아니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5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2016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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