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엄마 견미리에 연기 조언을 구했다가 쓴소리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이유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비는 연기자 선배이기도 한 엄마 견미리에게 평소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지 않는다며 "20대 때는 엄마에게 물어보면 자존심이 상하더라"며 "'내가 알아서 잘 할 거야' 하고 안 들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악녀 모네 역을 맡으면서 견미리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이유비는 "이번에 모네를 하기로 하고 너무 부담스럽더라"며 "엄마한테 계속 봐 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이제 그 나이 먹었으면 혼자 해'라고 하더라. '혼자 해 보고 못하면 (연기) 때려 치우라'고 하더라"고 견미리에게 들었던 쓴소리를 털어놨다.
"그때 뼈를 맞았다"는 이유비에게 전현무는 "그래서 더 악독해졌구나"라고 물었고, 이유비는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인의 탈출' 방영 당시, 이유비의 동생 이다인은 동시간대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출연 중이었다. 이유비는 당시 상황에 대해 "너무 웃기더라"며 "너무 다른 장르였고, 캐릭터가 너무 반대였다. 자매인 걸 아는 분들이 보면 얼마나 웃길까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유비는 "그 시간에 견미리 씨는 뭐 봤을까"라는 전현무의 물음에 "내 걸 봤다"고 주장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이유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비는 연기자 선배이기도 한 엄마 견미리에게 평소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지 않는다며 "20대 때는 엄마에게 물어보면 자존심이 상하더라"며 "'내가 알아서 잘 할 거야' 하고 안 들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악녀 모네 역을 맡으면서 견미리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이유비는 "이번에 모네를 하기로 하고 너무 부담스럽더라"며 "엄마한테 계속 봐 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이제 그 나이 먹었으면 혼자 해'라고 하더라. '혼자 해 보고 못하면 (연기) 때려 치우라'고 하더라"고 견미리에게 들었던 쓴소리를 털어놨다.
"그때 뼈를 맞았다"는 이유비에게 전현무는 "그래서 더 악독해졌구나"라고 물었고, 이유비는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인의 탈출' 방영 당시, 이유비의 동생 이다인은 동시간대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출연 중이었다. 이유비는 당시 상황에 대해 "너무 웃기더라"며 "너무 다른 장르였고, 캐릭터가 너무 반대였다. 자매인 걸 아는 분들이 보면 얼마나 웃길까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유비는 "그 시간에 견미리 씨는 뭐 봤을까"라는 전현무의 물음에 "내 걸 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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