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준열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환승연애' 의혹 이후 4일 만에 나선 터라 큰 이목이 쏠렸다.
이날 류준열은 갈색 스웨이드 재킷 안에 베이지 톤의 니트, 넥타이를 착용하고 흰색 셔츠와 바지를 매치했다. 톤 다운된 모습으로 등장한 류준열은 포토월에서 손을 흔드는 등 여유로운 분위기를 보이고자 했다.
다만 취재진의 '하트' 포즈 요구엔 응하지 않았으며 머쓱한 표정으로 미소만 지은 뒤 퇴장했다. 그는 포토월 행사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했으며 별다른 멘트 등은 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했다.

당시 양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고 답하면서도 열애설이 맞다, 아니다에 대한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의 여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연인인 혜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재밌네"란 글을 올리며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혼승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 환승연애는 없다. 나도 재밌다"라고 정면 반박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후 한소희는 "지질하고 구차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됐을 걸 내가 환승했단 각종 루머와 이야기가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여서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거 같다. 그분께도 사과 드릴 거고 보이는 데에서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직접 혜리를 지칭해 사과했다.
혜리도 "나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며 "지난해 11월 8년간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지도 않았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더 이야기해보잔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그 대화 이후로 어떤 연락과 만나지 않았다.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졌다. 순간이 감정으로 손해를 끼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 측은 악의적인 내용이 담긴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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