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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포커스상' 안동구 "데뷔 후 첫 시상식+수상..부모님 정말 좋아하셔" [인터뷰①]

  • 최혜진 기자
  • 2024-03-20
배우 안동구를 움직이게 하는 건 '열정'이다. 스스로 보기에 부족한 점이 많아 채워나가겠단 마음가짐, 또 자신을 사랑해주는 이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진심이 그의 열정을 더욱 불태운다.

안동구는 지난 2023년 12월 14일 오후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이하 '2023 AAA')에서 AAA 포커스 부문을 수상했다.

앞서 안동구는 2019년 드라마 '바람이 분다'로 데뷔했다. 이후 '그 해 우리는', '고요의 바다', '법대로 사랑하라',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평소 무뚝뚝하지만, 사랑하는 여성에겐 약한 하도윤 역을 연기하며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 줬다. 데뷔 후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이번 '2023 AAA'에서 포커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AAA 포커스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시상식 당시 전하지 못한 수상 소감이 있다면요?

▶ 그때 빨리 수상소감을 말해야 할 거 같아서 헤어 담당 가희, 메이크업 담당 윤미, 스타일리스트 서나원 선생님들 이름을 말하지 못했다. 시상식에서 고마운 분들을 이야기하는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 상을 받아보니 내가 잘해서 받는 게 아니라, 많은 분이 날 예쁘게 만들어 주시고 도와주셔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분들에게 감사하다.

-데뷔 후 첫 시상식이기도 했고, 또 첫 수상이어서 심경이 남달랐을 거 같아요.

▶사람도 너무 많고, 시상식도 너무 크더라. 무대가 너무 크다 보니 어디로 올라가야 할지 헷갈렸다. 또 많은 사람 앞에서 얘기하는 게 처음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다.

-수상 후 주변에서도 많은 축하를 받았을 거 같아요.

▶ 평소 연락이 안 오던 분들도 연락해 축하한다고 해 줬다. 특히 가족들이 너무 좋아해 주더라. 해외 시상식이었기에 중계를 쉽게 볼 수 없었다. 그런데 부모님이 중계 플랫폼을 다 다운받아 보셨더라. 첫 레드카펫을 포함해 시상식 모두를 챙겨 보셨더라. 또 수상소감에서 돌아가신 이모부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모, 친척들이 많이 우셨다더라. 그런 감동적인 부분도 있던 시상식이어서 되게 뜻깊었다.

-수상 후 배우로서 마음가짐도 달라진 부분이 있었나요? 안동구 배우에게 이번 수상 어떤 의미였나요.

▶ 상을 받기 전엔 몰랐다. 어릴 땐 '상이 중요한가? 작품 열심히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상을 받으니 너무 감사했다. 기분이 정말 좋았고 또 받고 싶다. 상이 주는 힘이 분명히 있는 거 같다. 절대적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원동력이 된다.

-첫 트로피도 안동구 배우에게 특별했을 거 같네요.

▶집으로 가져가 책상에 올려두고 봤다.

-인터뷰②에 이어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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