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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넥도·라이즈·베몬 온다..4월, 5세대 대형 신인 각축전 [스타이슈]

  • 안윤지 기자
  • 2024-03-20
5세대 대형 신인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라이즈(RIIZE) 등 5세대 아이돌 그룹이 4월 활동을 예고하며 일찌감치 컴백 대전에 불을 지폈다.

내달 1일 'YG 신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미니 1집 'BABYMONS7ER'를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디지털 싱글 'BATTER UP'으로 데뷔한 이들은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 않는 신비주의 전략을 펼쳤음에도 K-팝 그룹으로서는 최단기간(18일)에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호성적을 보였다.

특히, 베이비몬스터의 신보는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에 불참했던 멤버 아현이 합류해 7인조 완전체로 선보이는 첫 앨범이어서 주목받는다. 타이틀곡 'SHEESH'는 물론이고 팝스타 찰리 푸스가 작업한 수록곡 'LIKE THAT' 또한 눈여겨 볼 부분. 글로벌 뮤지션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이들이 블랙핑크의 뒤를 잇는 걸그룹이 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중요한 갈림길로 인식되고 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KOZ 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5세대 라이징' 보이넥스트도어는 4월 15일 미니 2집 'HOW?'를 들고 컴백한다. 지난해 5월 데뷔해 보이그룹 이지리스닝 열풍의 시작점이 됐던 이들은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의 총괄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으는 팀이다. 데뷔 후 112일 만에 미니 1집 'WH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입성하며 일약 라이징 스타로 각인됐다.

이들은 지난 18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이상현상'을 주제로 한 영상을 게재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팀 명이 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새 음악에 대한 K-팝 팬들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청량감이 돋보인 데뷔 활동에 이어 '뭣 같아'로는 소년의 치기 어린 분노를 표현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이들이 어떤 곡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인기 '이상현상'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라이즈도 4월 컴백을 예고했다. 이들은 싱글 'Get A Guitar'로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링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지난 1월 발매된 싱글 'Love 119'는 현재까지도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에 들며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신보의 발매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SM에 따르면 라이즈는 4월 컴백 후 5월 팬콘 투어 '2024 RIIZE FAN-CON TOUR 'RIIZING DAY''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M 3.0 시대'의 문을 열고 등장해 빠르게 성장해온 라이즈인 만큼 이들의 이번 신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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