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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메이저리거' 김병헌 "이정후 내가 발굴"..무슨 사연? [전현무계획]

  • 윤성열 기자
  • 2024-03-19
전직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현직 메이저리거 이정후를 언급한다.

20일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측에 따르면 오는 22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낭만 맛집의 고장' 전남 여수로 전라도 출신 게스트 김병현과 고은아를 초대해 본격 '먹토크'를 벌인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의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여수 4인방' 전현무, 곽튜브, 김병현, 고은아는 술에 진심인 고은아의 리드 하에 낭도의 100년 양조장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오직 낭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막걸리에 서대회무침, 도토리묵, 손두부를 곁들인 제대로 된 '여수 술상'을 즐긴다.

그러던 중 양조장 사장은 "얘가 요물"이라며 여수의 특별한 식재료인 '막걸리 식초'를 병째 가져와 보여준다. 네 사람은 살아 움직이는 유산균이 육안으로 또렷이 보이자 "유산균이 걸어다녀"라며 입을 떡 벌린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게스트로 달려와 준 김병현을 향해 "대한민국 대표 메이저리그 스타"라고 칭해 그의 어깨를 으쓱하게 한다. 또한 최근 메이저리거가 된 야구코치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를 언급한다.

이에 김병현은 "(이)정후가 한국 스포츠 선수 통틀어 역대 최고 연봉이다"라며 뿌듯해 하더니 "중요한 건 내가 그 이정후 선수를 발굴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나아가 김병현은 '본투K' 시절 만났던 이정후와의 특별한 사연을 털어놓는데, 이를 듣던 곽튜브는 "지금의 이정후는 내가 만들었다?"라고 재차 묻는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렇게 기사 내도 되겠어?"라고 물어 폭소를 안긴다.

거나한 막걸리 '먹방' 후, 네 사람은 "이제 디저트 먹으러 가자"며 새롭게 눈을 반짝인다. 이때 곽튜브는 "여수 시장에 유명한 떡이 있다"며 'MZ 감성' 떡집을 언급한다. 하지만 '햄버거집 사장' 김병현은 "여수에 햄버거로 건물을 세운 가게가 있다던데"라고 말하고, 결국 네 사람은 전현무와 김병현 팀, 곽튜브와 고은아 팀으로 나눠, 각각 햄버거와 시장 떡 탐방을 하기로 한다.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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