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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기안84 "첫 데뷔작 수입=월 60만원→대상 트로피만 10돈"[★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3-20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기안84가 자신의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36회에서는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출연했다.

기안84는 촬영 시작을 앞두고 화장실에 방문한다거나 애착 옷을 입은 채 노 메이크업으로 출연하는 등 평범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내추럴하게 방송에 임하는 모습에 유재석이 "부럽다~"라고 하자 기안84는 "형님도 뭐 메이크업 안 한 거 아니냐"라고 해 유재석을 발끈하게 했다. 유재석은 "한 거다, 조셉도 한 거다. 두껍게 한 거다"라고 하자 기안84는 절친 전현무를 언급하며 "현무 형은 좀 두껍게 해서 가까이 보면 갈라진다"라고 TMI를 늘어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재석은 기안84에게 '2023 MBC 연예 대상'에서 대상 수상 이후 초심을 지키기 위한 본인만의 루틴을 물었다. 기안84는 "예를 들어서 방송에 메이크업을 받고 온다고 하면 '이거 너무 연예인인데' 싶어서 싫다"라고 했다. 또 "AOMG에 소속된 이후부터는 옷을 많이 주더라. 그런데 어차피 옷은 입는 것만 입지 않냐. 이것저것 입는 것도 별로더라. 그래서 원래 입는 것만 루틴대로 입는다"라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미용실 가는 시간이 아까워 머리도 집에서만 자른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세호는 기안84에게 "저는 '뮤직&토크 부문' 수상 때 한 돈 정도의 금을 받았다. 대상은 금의 양이 더 커지냐"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10돈 주던데요. 알이 크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여러 번 대상 수상한 경험이 있는 유재석은 "그게 또 매해 바뀐다"라며 "저도 많이 있어요. 메달도 있고 열 돈짜리도 있다. 그런데 나중에 수익이기 때문에 전부 세금 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기안84는 "나는 몰랐다"라며 새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기안의 야후 코리아에서 웹툰 연재 당시 월 4회 작품을 연재해 60만 원의 월급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한 회사가 중간에 껴있었다. 50%는 자기네가 가져가야 된다고 하더라. '60만 원 받는 데 30만 원 가져가는 게 말이 되냐'라고 전화해서 따졌더니 다 준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또 연재만으로 생활비가 부족해서 낮에 미술 학원에서 어린 학생들을 수업하고, 저녁에는 입시 미술 학원에서 고등학생 수업을 가르쳤다고 전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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