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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19기 순자, 영숙과 데이트 후 웃음꽃 핀 영철에 "행복했냐" 눈물[★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3-20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 순자가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9기 순자와 영철이 러브 캠프에서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순자는 첫 데이트 이후에도 변함없이 영철을 선택했다. 그러나 영철은 영숙을 선택하며 순자를 향한 마음을 접는 것처럼 보였다. 이를 느낀 순자는 말로 못할 서운함에 영철과의 대화에서도 고개를 푹 숙이며 침울한 모습을 보였다. 상철이 그런 순자를 달래보고자 했지만 순자는 눈물까지 흘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내 곧 순자의 눈물을 알아챈 영철은 "아니, 우세요?"라는 말을 건넸다. 그러나 맥주를 마신 탓에 상황에 맞지 않는 1차 트림에 이어 2차 트림까지 연달아 발산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순자는 조심스럽게 "궁금한게 있는데왜 쌈을 싸줬냐"라며 첫날 저녁식사 자리에서 영철이 순자의 입에 쌈을 싸 넣어줬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영철은 "겉도는 것 같아서 도와주고 싶었다"라며 호감의 표시가 아닌 선의의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순자는 크게 상심한 표정을 지었다.

순자가 영철에게 "더 알아보고 싶은 분이 있냐"라고 하자 영철은 "네, 있긴 있다. 두 분"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면서 영숙과의 데이트를 언급하며 "내가 영숙과 데이트할 때 '나 당신이면 자존심 다 굽히고 당신 다리 밑으로 기어갈 수 있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막 웃고 놀리더라"라고 했다.

순자가 눈치 없이 다른 여자와의 데이트에 대해 웃으며 이야기하는 영철에게 "행복했죠?"라고 하자 "내가 원하는 분이니까 행복했다"라고해MC들로 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순자는 "슬픈 밤이었다. 영철님이 확고하게 영숙님에ㅔ 마음이 있다고 확고하게 했다. 저도 적극적으로 다른 분을 알아보고 싶다"라며 영철의 마음을 접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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