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웰메이드 신보로 정주행 신화를 노린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 21일 공식 SNS에 미니 1집 'MANITO'(마니또)의 트랙리스트를 업로드했다. 이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고민중독'을 포함해 'SODA'(소다), '자유선언', '지구정복', '대관람차', '불꽃놀이'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이 가운데, 마지막 트랙의 제목이 마치 낙서처럼 지워져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데뷔 싱글 'Harmony from Discord'(하모니 프롬 디스코드)에 이어 'MANITO' 역시 트렌디한 감각과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PRISMFILTER) 사단이 진두지휘했다. 메인 프로듀서 이동혁을 필두로 QWER과 완벽한 케미를 자랑해 온 프리즘필터 소속 작가진이 총출동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특히 첫 싱글뿐 아니라 이번 신보에도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마젠타는 타이틀곡 '고민중독' 작사에 참여해 한 단계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다. 수록곡 '지구정복'에는 마젠타와 히나, 시연이 노랫말 작업에 참여해 QWER만의 경쾌하고 발랄한 색깔을 더했다.

'MANITO'는 우연처럼 만난 네 멤버가 QWER로서 하나의 운명을 그려가는 과정을 그린다. 데뷔곡 'Discord'(디스코드)는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롱런 중인 가운데, QWER이 또 한 번의 정주행 신화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QWER은 4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MANITO'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