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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또 결혼 사칭 피해.."증거 수집 중, 추가 법적 대응" [공식]

  • 이승훈 기자
  • 2024-03-21

배우 명세빈이 결혼 사칭범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22일 소속사 코스모엔터테인먼트는 "사칭범에 관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재판을 진행 중이다. 한동안 조용하다가 또 사칭을 하고 다녀 증거 수집 중이다. 추가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세빈은 지난해 6월 개인 SNS를 통해 결혼 사칭범에 대한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2~3년 전부터 나와 곧 결혼한다는 이 씨가 큰 사업을 한다고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 받고 사업 자금을 투자 받으려고 한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어오고 있다"면서 "난 이런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다. 혹시 이런 사람이 나와 결혼을 사칭해 접근해오면 오해하지 말고 피해 보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약 9개월 만에 또 다시 결혼 사칭범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자 명세빈 측은 "차기작 방송을 앞두고 다시 사칭을 하고 있다"면서 "투자 사기 등으로 이어지면서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기에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예정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명세빈은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MBN '세자가 사라졌다'에 출연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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