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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과 키스신→김수현·김새론 열애설..잘 나가던 '눈물의 여왕'에 찬물 [★FOCUS]

  • 최혜진 기자
  • 2024-03-24
잘 나가던 '눈물의 여왕'에 난데없는 열애설이 등장해 찬물을 끼얹었다.

24일 새벽 배우 김새론이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김새론은 행복한 듯 미소를 지으며 윙크를 하고 있다. 김수현은 몽롱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해당 사진은 3분 만에 삭제됐다. 그러나 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김새론이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한 갖가지 추측도 나왔다. 특히 이 가운데 "김새론이 김수현, 김지원 키스신에 질투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등장했다.

현재 김수현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이다. 지난달 9일 시청률 5.9%(닐슨코리아, 전국유료플랫폼기준)으로 시작했던 '눈물의 여왕'은 4회 만에 시청률 13%를 기록하며 흥행하고 있다.

김수현은 작품에서 배우 김지원과 부부로 호흡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엔딩에서는 두 사람의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타이밍에 김새론이 스스로 김수현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열애설이 등장했다. 이는 김수현에게도, '눈물의 여왕'에도 위기가 됐다.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을 통해 3년 만에 복귀했다. 그런 그는 이번 이슈로 인해 작품 아닌 그의 사생활로 더 집중 받게 됐다. '눈물의 여왕'은 남자 주인공의 열애설로 작품 몰입이 어렵게 됐다.

게다가 김새론은 과거 음주운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런 그가 불 지핀 열애설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이유다.

앞서 김새론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넘긴 수치였다. 이에 김새론은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김수현 소속사이자 김새론의 전 소속사이기도 한 골드메달리스트는 24일 이 같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음주운전 전적이 있는 김새론과 열애설로 김수현은 이미지 타격을 받았다. 인기작으로 급부상 중이던 '눈물의 여왕'에도 불똥이 튀었다. 새벽 감성에 젖었던 김새론이 쏘아 올린 열애설의 여파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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