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MBC, 라이프타임 예능 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 스페셜 코치로 변신한다.

24일 방송되는 '대학체전'에서는 레전드 파이터 추성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대생들을 상대로 손뼉치기부터 다리씨름까지 한판승부를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추성훈은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고 준비 운동을 하는 라운지에서부터 체대생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추성훈의 등장과 함께 라운지에 뜨거운 환호성이 쏟아지자 장은실은 "좋아할 줄 알았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추성훈은 체대생들과 함께 본격적인 힘 싸움에 들어갔다. 치킨 열 마리를 걸고 토너먼트 형식의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 최후의 1인이 추성훈과 1대1 대결을 벌인 것. 추성훈은 "내가 이기면 치킨 열 마리 가져간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윤성빈 역시 선수로 출격, 한국체대 선후배 간의 대결을 펼쳤다. 앞서 윤성빈은 용인대학교 감관우를 상대로 손뼉치기 대결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던 상황. 체대생들의 우상 '아이언빈' 윤성빈이 후배를 꺾고 손뼉치기 2연패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3라운드 1대1 학교 대항전에서 살아남은 네 학교의 4라운드 대결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4라운드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는 후문. 완전히 달라진 아레나의 풍경을 본 체대생들이 "이렇게까지 한다고?"라며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