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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이상향은 트와이스, 스테이지 온 투어가 목표"[인터뷰③]

  • 안윤지 기자
  • 2024-03-24
-인터뷰②에 이어

-사실 예능을 가장 먼저 시작한 건 해원 아닌가. 해원은 예능감도 좋고 이미지도 'MZ 문화'를 잘 아는 사람인 거 같다. 해원이 봤을 때 배이의 예능감은 어땠나.

▶해원=배이 예능 재밌었다. 근데 난 사실 약간 고민이 있다. 내가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밈을 잘 안다'고 하시더라. 근데 이제 바닥이 났다. 더 많은 걸 보고 접해보고 공부해야 하겠더라. 난 그냥 장난을 잘 치는 성격인데 MZ 문화를 잘 아는 이미지가 돼 공부하려고 한다. 날 유머로 알아봐 주는 건 감사하지만 무대로 더 알아봐 주셨으면 한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하기엔 다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웃음과 실력을 다 잡고 싶다.

-해원의 고민 외에도 멤버들은 요즘 고민이나 걱정이 있다면.

▶규진=고민이라기보단 우리 멤버들은 다 성인이고 나만 미성년자다. 성인이 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배이=정말 어릴 때부터 봐서 그런지 이상할 거 같다. 상상이 안 간다.
▶릴리=(규진은) 처음부터 어른스러운 마인드를 가졌다. 자기를 잘 챙기고 똑부러진다. 그게 부럽기도 하고 자랑스러운 점이기도 했다. 근데 거기서 발전했다. 원래도 잘했지만 지금 더 성숙해진 느낌이다.

-이제 데뷔 3년 차가 됐다. 데뷔 초와 지금을 비교해 봤을 때 어떤 부분이 달라지고 성장한 거 같나.

▶해원=사실 데뷔 땐 코로나19 때문에 음악 방송해도 팬들이 없었다. 응원법도 들어보지 못했고 팬 사인회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근데 이젠 얼굴을 알아볼 수 있고 해외로도 많이 다닐 수 있게 된 거 같다.
▶릴리=2년간 여러 가지 콘셉트를 하고 엔믹스도 성장했단 생각이 든다. 앞으로 미래가 그려지고 있다. 엔믹스 이름을 알려드리고 앤써 분들도 더 생기길 바란다. 지금도 그렇지만 멤버들 매력을 더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

-벌써 2024년의 1분기가 흘렀다. 앞으로 남은 날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혹은 올해 목표를 밝혀보자면.

▶규진=난 춤을 좋아해서 여러 소통 앱을 통해 다양한 장르 안무를 보여주고 싶다. 도전하고 싶은 것도 많고 보일 기회도 많았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많이 연습해서 자기 발전해 나아가고 싶다.
▶설윤=일단 아프지 않고 이번 연도도 잘 보냈으면 좋겠고 더 많은 앤써 분을 만나고 싶다.
▶배이=가수로서 계단을 밟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내가 성장하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 가장 기본적이긴 하지만. 또 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서 올라갈 계단이 많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만큼 더 많이 연습해서 많은 분이 날 알 수 있길 바란다.
▶지우=(멤버들과) 비슷할 거 같은데 보컬이나 댄스를 배우면서 성장하고 싶고 언어 같은 거도 배우면서 성장하고 해외 팬들하고 많이 소통하고 싶다.
▶해원=사실 요즘 바라는 이상향은 트와이스 선배님이다. 선배님들이 10년 차고 우린 3년 차 이지 않나. 트와이스 선배들이 데뷔했을 때 난 초등학생이었다. 근데 내가 데뷔했는데도 여전히 트와이스 선배님은 아이코닉하지 않나. 또 선배님들처럼 스테이지 온 투어를 다니고 싶은 게 내 목표다. 하늘이 뻥 뚫린 곳에서 하고 싶다.
▶릴리=개인적인 목표로는, 스페인어를 잘하고 싶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지역에 가서 소통해 보고 싶다.

-끝.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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