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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맞은 우리' 백성현 "'고거전'과 달리 웃음 주는 역할 변신"

  • 한해선 기자
  • 2024-03-25

배우 백성현이 '수지맞은 우리'를 통해 전작 '고려거란전쟁'과 달리 웃음을 주는 캐릭터로 변신했다.

25일 오후 KBS 1TV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극본 남선혜, 연출 박기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기현 감독, 함은정, 백성현, 오현경, 강별, 신정윤이 참석했다.

백성현은 자신이 맡은 채우리 역에 대해 "엉뚱하지만 정의감 넘치는 의사"라고 밝혔다.

백성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자신의 모습으로 "정신건강의학과로서 사람의 내면을 바라보려고 하는 깊은 시선이 있다.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이다. 유들유들하지만 상대방을 생각하고 말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전작 '고려거란전쟁'에선 감정적으로 굵은 표현을 많이 했는데, 이번 작품에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었다. 제가 이번엔 천연덕스러운 표현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 분)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 분)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 & 핏줄 노노! 호적 타파, 신개념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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