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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X김지원 '눈물의 여왕',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갤럽]

  • 김나연 기자
  • 2024-03-25
'눈물의 여왕'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선정됐다.

25일 한국갤럽은 2024년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선호도 4.2%로 방송 시작 2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눈물의 여왕'은 거칠 것 없이 도도하게 살아온 재벌 3세 출신 백화점 사장 '홍해인'(김지원 분)이 희귀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고, 그의 남편인 평범한 집안 출신 변호사 '백현우'(김수현 분)는 대가족이 모여 사는 '처월드'에서의 처가살이가 고달파 이혼하려다 아내의 투병에 함께하기로 하면서 이들 부부에게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다.

2위는 TV CHOSUN '미스트롯3'(3.8%)다. 올해 1, 2월 1위였던 '미스트롯3'는 지난 7일 종영 이후 갈라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각각 진선미가 됐고,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등 TOP 7은 이후 전국투어로 관객을 직접 만난다.

'미스트롯3'는 트로트 열풍의 진원지 '미스트롯', 트로트 전성시대를 연 '미스터트롯', '미스트롯2', '미스터트롯2'의 계보를 잇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우승자 송가인, 임영웅 등이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오르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어 MBC '나 혼자 산다'(2.5%)가 3위, KBS 2TV 사극 '고려 거란 전쟁', MBN 다큐멘터리 '나는 자연인이다'와 음악 예능 '현역가왕'(이상 2.0%)이 공동 4위, SBS '미운 우리 새끼'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상 1.9%)이 공동 7위,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1.8%)가 9위, ENA·SBS Plus '나는 SOLO(솔로'(1.7%)가 10위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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