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 등으로 활동을 멈췄던 가수 강다니엘이 팬들 앞에 다시 서기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악화됐던 몸 상태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전언.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12월 4일 MBC뮤직 '쇼 챔피언' 무대에 결국 서지 못한 이후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사실상 모든 일정의 '올 스톱'을 선언했다. 육체적, 심리적 상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좋지 않았던 강다니엘은 고심 끝에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컴백 활동을 일단 멈췄다.
결국 강다니엘의 지상파 가요 연말 무대에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컴백 직후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한 강경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소속사를 통해서도 여러 차례 밝혔지만, 악성 댓글의 수위는 여전히 심각했고 강다니엘은 수많은 억측과 루머 등으로 아티스트로서 행보에 심각한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당시 강다니엘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피하고, 사실상 디지털 싱글 'TOUCHIN'(터칭)' 활동이 매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다니엘도 소속사 입장이 발표되기 직전 팬 카페를 통해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삭제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강다니엘은 충분한 휴식 및 치료 등을 거치며 이전보다는 상태가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다니엘은 최근 소속사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물론 아직 강다니엘의 컴백 시기는 아직 구체화 되진 않았지만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스틸 및 영상 등을 게재하며 근황을 간접적으로 전한 만큼 곧 활동 재개를 위한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강다니엘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별다른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가족들과 만나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짧게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 센터로 데뷔한 이후 지난 1월 워너원 공식 활동을 마감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강다니엘은 7월 25일 '컬러 온 미'(color on me)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 시작을 알린 데 이어 11월 25일 '터칭'(TOUCHIN')을 통해 화려하게 컴백, '2019 AAA' 3관왕 등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4개의 트로피를 얻으며 2019년 하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강다니엘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될 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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