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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황정음 "골프 제일 싫어" 전 남편 저격?..'짠한형' 등장 [스타이슈]

  • 윤성열 기자
  • 2024-03-25
프로골퍼 겸 사업가로 알려진 남편 이영돈과 파경을 맞은 배우 황정음이 "골프가 제일 싫다"고 고백해 이목을 끈다.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함께 연기한 황정음과 윤태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달 22일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힌 만큼, 술자리 토크 콘셉트의 예능인 '짠한형'에서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윤태영은 자리에서 일어나 "골프를 치면"이라고 운을 떼지만, 이내 황정음을 바라보며 "너 앞에서 골프 이야기하면 안 되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황정음은 "아니야. 괜찮아"라고 답했다. 이후 황정음은 윤태영, MC 신동엽과 술잔을 부딪히며 "나는 골프가 제일 싫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출연진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는 프로골퍼로 활동한 이영돈을 저격한 듯한 발언으로 보여 관심을 끌었다.

한편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 2016년 2월 결혼 후 이듬해 8월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위기를 맞았다. 이혼 조정 중이던 둘은 이듬해 7월 재결합 소식을 전했고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약 3년 만에 황정음이 이영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다시 파경을 맞게 됐다. 황정음은 SNS에 이영돈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리고, 이영돈의 외도를 주장하기도 해 파장을 낳았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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