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10' OST가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개봉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메인 테마곡으로 지민이 참여한 '엔젤 파트1'(Angel Pt.1)이 스포티파이에서 3월 25일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지민은 한국 가수 최초 '분노의 질주' 시리즈 OST 가창에 참여해 코닥 블랙(Kodak Black), NLE 초파(NLE Choppa), JVKE(제이크), 그리고 머니 롱(Muni Long)과 함께 조화를 이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으며 환상적인 미성의 고음 보컬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엔젤 파트1'은 발매 후 빌보드 '핫100' 차트 65위로 데뷔해 당시 한국 가수가 부른 OST 중 최고 순위를 기록, 이로써 지민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 1위에 올라 새역사를 이룬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와 같은 앨범에 수록된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 협업곡 '바이브'(VIbe)까지 한국 가수 중 최단기간인 4개월 내 4곡 '핫 100' 차트인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또 '빌보드 200' 차트 79위,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이어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차트에서는 82위로 데뷔한 '엔젤 파트1'은 발매 4일만에 전 세계 100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현재 글로벌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에서 55만 건을 넘어서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민은 '엔젤 파트1'과 더불어 '라이크 크레이지' 원곡과 영어곡, '셋 미 프리 파트2', '바이브', tvN 드라마 OST '위드 유'까지 스포티파이 2억 이상 스트리밍 총 6곡(K팝 솔로 최다 타이)을 보유, 이외에도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라이', '세렌디피티', '필터' 또한 2억 스트리밍이 훌쩍 넘는 인기로 계속해서 솔로 음원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