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슬기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신슬기는 극 중 2학년 5반 반장 서도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신슬기는 "6개월간 찍었는데, 많은 배우들, 감독님들, 또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과 피, 땀, 눈물이 들어간 만큼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월 종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슬기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피라미드 게임'으로 연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신슬기는 "이 기회가 나한테 되게 간절했다"며 "현장 경험을 굉장히 하고 싶었고, 첫 작품인 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 이렇게 첫 작품부터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신슬기는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신인들이 많았던 작품이라 나를 포함해 (연기가) 처음인 분이 되게 많았다"며 "다들 정말 열심히 했고, 한 배를 탄 느낌이었다. 그래서 다들 120%, 200% 준비를 해올 만큼 열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장다아는 극 중 재벌가 백연그룹 손녀 백하린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았다. 신슬기는 "극 중에서 다아 씨는 나쁜 아이 하린 역이지만, 실제로는 되게 착한 아이"라며 "하린의 본색이 처음 드러나면서 크게 웃는 장면이 있는데, 웃음 소리를 너무 잘 표현해써 인상적이었다. 현장에서 2학년 5반 학생들 모두 열정적이라 두루두루 다 호흡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피라미드 게임'은 10부작으로, 지난 2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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