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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숏폼으로 신보 힌트..'잘파세대' 감성 그 자체

  • 최혜진 기자
  • 2024-03-26
보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숏폼의 재미를 십분 활용한 영상으로 신보에 대한 힌트를 안겼다.

보이넥스트도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 채널에 'Guess the Track'이라는 이름의 영상 6편을 게재했다.

편당 4~10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을 통해 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2집 'HOW?'에 실린 신곡의 주제와 제목에 대해 짧고 굵은 스포를 했다. 영상에서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특유의 위트 있고 쿨한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1번 트랙 영상에서 멤버 이한이 든 컵에 'OUR'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여기에 "today's our first date", "ready?"라는 자막이 입혀져 이 곡이 첫 데이트에 관한 곡임을 유추할 수 있다. 2번 트랙 영상에서 태산은 마치 화난 고양이처럼 곁에 있는 리우를 물고 할퀸다. 이어 그는 영화 '맨 인 블랙' 속 기억 제거 장치를 패러디한 뒤 180도 돌변해 리우를 껴안고 애정어린 모습을 보여 어떤 이야기를 담은 곡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번 트랙 영상에서 성호는 단잠에 빠진 명재현에게 귀여운 별 그림과 함께 "Let's go see the stars"라는 문장이 적힌 메모지를 붙이며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4번 트랙 영상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한껏 멋을 부린 명재현이 등장한다. 그의 선글라스에 몇몇 단어들이 빠르게 비치는데, 이를 연결하면 "Baby boo my sweetie darling think I love you more"라는 문장이 완성된다.

5번 트랙 영상에서는 운학이 맏형 성호 옆에 앉아 심통이 난 듯 오렌지 주스를 벌컥벌컥 들이키고, 마지막 트랙 영상에는 리우가 사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빈티지 캠코더에 담겼다. 사슴 이모지와 함께 "My Darling"이라는 글자가 삽입돼 곡의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2집 'HOW?'는 데뷔 싱글 'WHO!', 미니 1집 'WHY..'에 이어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이들은 '옆집 소년들' 같은 친근함에 키치한 에너지를 가미한 '키치코어(KitschCore)' 감성을 내세워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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