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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언 "'류다인♥이채민 열애, 친해서 놀랐지만..잘 어울려" [인터뷰]

  • 윤성열 기자
  • 2024-03-26
배우 강나언이 최근 열애를 인정한 배우 류다인과 이채민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강나언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나언은 이번 작품을 통해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함께 출연한 류다인과 재회했다.

이에 강나언은 "처음에 (류다인) 언니가 전화로 알려줬는데 캐스팅 소식을 전혀 예상 못했다. 언니는 명자은 역을 연기하다고 하더라. 너무 잘 어울리더라"며 "또 만나게 돼서 너무 기뻤다. '일타 스캔들' 때랑 둘 다 너무 다른 느낌의 캐릭터라 기대가 됐고, 실제 연기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이라 재밌었다"고 말했다.

강나언은 이어 "사실 '일타 스캔들' 때는 언니랑 겹치는 신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연기 합을 맞출 수 있는 신들이 있어서 너무 재있었다"며 "아무래도 같이 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보니까, 현장에 나랑 친한 언니가 있다는 게 참 편했다.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류다인은 지난 25일 '일타 스캔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동갑내기 배우 이채민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강나언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는 물음에 "나도 최근에 알게 됐는데, 우리끼리 많이 친하다 보니까 되게 놀랐다"며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고, 둘 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언니 오빠라 응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열애 기사가 난 후 '일타 스캔들' 출연자들의 반응에 대해선 "'일타 스캔들'에 학생으로 출연한 배우들끼리 '단톡방'이 있는데, 거기서 (이)민재 오빠가 '뭐야'라면서 기사를 보내더라"며 "민재 오빠가 우리 기사를 많이 봐준다. 너무 고맙다. 다들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강나언은 극 중 2학년 5반의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 역을 연기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10부작으로, 지난 21일 종영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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