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에서 진행된 다양한 인기투표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며 군백기에도 뜨거운 인기를 빛냈다.

뷔는 3월 18일부터 3월 24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NEHAN)에서 실시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5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태태랜드' 위상을 지켜나갔다.

같은 기간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BIHAN)에서는 한국 남자 배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연기자로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20대 한국 남자 배우 부분에서는 15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팝 아이돌 랭킹과 오디션 정보를 다루는 'K팝 주스'(KPOP JUICE)에서도 전 기간 누적 투표수 450만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K컬처 전반을 다루는 정보 사이트 K 보드에서 실시한 'K팝 꽃미남 투표'에서도 전 기간에 걸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 4차 한류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뷔는 일본 전 연령층에서 큰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2030세대의 워너비스타로 뷔의 패션, 헤어스타일, 표정 등 모든 것을 따라 하고 뷔처럼 되고 싶어 한다.

2003년에 '겨울연가'로 시작된 한류는 처음엔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의 특이한 사회 현상 정도로 알려졌었는데 최근에는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1020세대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4차 한류'의 확산 배경으로 인스타그램 등 SNS를 꼽고 있다.

뷔는 일본 X(옛 트위터) 유명인 순위에서 한국 스타 1위를 놓치지 않았으며 일본 구글트렌드에서 최다 검색된 한국 스타이다. 해마다 일본 공영방송 NHK, 일본 민영방송 TBS, TV 도쿄 등은 한국, 일본에서 진행된 뷔의 생일 이벤트를 특별취재한 방송을 편성해 뷔의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발매한 뷔의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는 세계 최대음반 시장 2위인 일본의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며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뽐내, 뷔는 가수, 배우, 예능 전반에 걸쳐 올라운더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