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K.will)이 성공적인 뮤지컬 무대 복귀를 알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며 케이윌은 지난 26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 2021년 초연에 이어 '그레이트 코멧' 재연에 함께하게 된 케이윌은 또 한 번 주연 피에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케이윌이 '그레이트 코멧'에서 맡은 역할인 피에르는 부유한 귀족이지만 사회에서 겉돌며 우울과 회의감 속에 방황하는 캐릭터이다. 케이윌은 한층 더 깊이 있어진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더욱 디테일하게 발전시켜 관객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또 케이윌은 아코디언과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극의 문을 열고 닫는 중요한 인물인 만큼 안정감 있는 연주로 볼거리를 더하며 공연의 흥미를 유발했다.
케이윌은 소속사를 통해 "'그레이트 코멧' 재연으로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난 초연 때 무대에 섰던 생각이 나기도 하고, 악기와 함께하는 작품이다 보니 설렘과 긴장이 공존한 무대였던 것 같다"라고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케이윌은 "이번 공연을 위해 함께 열심히 준비해 온 모든 스태프분과 관계자분들, 배우분들 덕분에 첫 공연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객석을 채워주신 관객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어질 공연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믿고 듣는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윌은 앞서 지난 2016년과 2018년 두 번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작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연 콰지모도로 뮤지컬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첫 작품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케이윌은 제11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1년 '그레이트 코멧' 초연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케이윌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6월 16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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