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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김동휘 "최민식 상대역으로 주목, 이름 많이 헷갈려 해"

  • 김나연 기자
  • 2024-03-27
배우 김동휘가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배우 김동휘, 홍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데뷔한 김동휘는 "오디션에 합격했고, 최민식 선배님의 상대역에 신인 배우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업계에서 얘기가 많이 돌았다. 근데 김동휘라고 하니까 '누군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제가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도 안 나올 때니까 당연하다. 김동희, 이동휘로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았다. 서러웠다기보다는 첫 작품이니까 당연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경은 96년 2월생, 김동휘는 95년 12월생이다. 김동휘는 "'댓글부대' 이전 다른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 (홍) 경이가 먼저 다가와 줬고,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끝났을 때라서 궁금한 게 많았는지 많이 물어봐 줬다"고 말했다.

이어 "둘 다 세트장 구석에서 얘기하다가 나이를 물었다. 근데 (홍) 경이가 말을 얼버무리더라. 빠른 연생이라서 친구들은 95년생이라고 구구절절 얘기했다"며 "저도 12월생이라서 그냥 친구 하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동휘는 홍경의 첫인상에 대해 "집중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배우들은 항상 현장에서 집중하지만, 유독 본인의 일을 사랑하고 아끼는 게 느껴졌다. '저 사람 작품과 연기에 진심이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했고, 홍경은 "(김동휘는) 건강해 보였다. 항상 밝고, 힘든 일에도 긍정적으로 이겨내는 부분이 첫인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또한 홍경은 "책 보고, 영화 보고 혼자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한다. 간식을 진짜 좋아한다. 원래 살이 안 찌는 체질인데 운동하니까 오히려 살이 찌더라"라고 했고, 김동휘는 "저도 똑같다. 코로나19 당시 격리할 때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2주도 할 수 있겠더라"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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