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설'이다.
방송인 이경규,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2NE1 출신 박봄 등이 난데없이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해명하며 건강함을 어필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경규는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을 언급, "건강을 챙기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나왔다. 지금은 괜찮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연말 한 누리꾼은 이경규가 출연한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을 캡처하며 "이경규 씨 귓바퀴를 보게 됐는데 선명하게 선이 그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뇌경색, 뇌졸증, 심혈관 쪽 증상이 발현될 수 있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경규는 "거울을 봤는데 진짜 주름이 있어서 난리가 났다"면서 "이후 아는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고 MRI를 찍었다. 다행히 아무 이상 없다더라.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걱정하지 마시라 얘기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고지용의 건강 이상설은 여러 차례 있었다. 다수의 콘텐츠에 등장할 때마다 수척하게 야윈 얼굴로 팬들의 걱정을 샀기 때문.
지난 20일 고지용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건강 이상설이 생겼을 때 주변에서 연락이 엄청나게 많이 왔다"면서 "이후 피 검사만 했다. 괜찮지는 않은데 건강 이상은 아니다. 금방 죽을 것 같진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지용은 올해 2월에도 건강 이상설을 거듭 해명했다. 그는 "건강 이상설 관련해 지인들에게 계속 전화가 오더라. '어디 안 좋냐'라는 얘기를 자꾸 들으니까 강박이 생겨서 먹어야겠다"라고 호소했다.
건강 이상설이 처음 제기됐던 지난해에도 고지용은 건강함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도 살이 빠졌다고 해서 살 좀 찌웠다"면서 "나는 정말 괜찮다. 예전에 비해 6kg이 빠졌다가 다시 3kg이 쪘다"라고 해명했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박봄은 지난 2022년, 이전과 달리 부쩍 살이 찐 근황이 공개되면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한 공연에 출연했는데 몇 달 사이 체중이 증가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박봄 측은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면서 "비활동기여서 조금 살이 찐 것 뿐, 현재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화 에릭도 건강 이상설을 피할 수 없었다. 지난해 1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층 후덕해진 근황이 공개된 것. 이와 관련해 에릭은 개인 SNS에 해당 이슈를 언급, "저 사진은 육아 초반 때라 잠을 잘 못 잘 때 같다. 술 자리에서 요청 받아서 거절하기도 민망하고 그냥 찍어드린 건데 많이 이상한가. 저 정도면 양호한 거다. 98kg까지 찍어봤다. 세 가족 오붓하게 바지락 거리며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한 주말 보내길 바란다"라고 털어놨다.
에릭은 2017년 동료 배우 나혜미와 결혼 후 2023년 3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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