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다인이 이채민과 데이트 목격담 비화를 털어놨다.
류다인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류다인과 이채민은 지난 25일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데이트 목격담이 발단이었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서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동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후 양측은 열애를 인정하며 "동료로 지내다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알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류다인은 당시 데이트를 했던 순간을 회상, "어쩌다 보니 날이 좋아서"라며 "'일타 스캔들'이 인연이 되지 않았을까요?"라고 멋쩍게 웃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대낮에 서촌에서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한 점을 두고 "딱히 숨길 생각은 없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류다인은 "내 성격이 자유분방하고 딱히 숨김 없는 스타일이다. 진짜 안 믿으실 수도 있는데 난 되게 숨기려고 노력한 거다"라며 "그렇게까지 나에게 관심이 많을 줄 몰랐다. 안 숨기려고 했으면 마스크를 안 썼겠죠. 난 그날 마스크도 안경도 썼다"라고 털털한 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류다인은 이채민과 열애 발표 후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이채민으로부터 '피라미드 게임' 피드백을 들은 게 있는지 묻자 "앞으로 예쁘게 잘 만나자고 했다"면서 "잘 보고 있다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 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극중 류다인은 항상 주눅이 들어있지만 인간에게 애정이 넘치고 혼자일 때보다 군중 속에서 더 빛나는 명자은 역을 맡았다. 피라미드 게임을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는 명자은은 합법적 학교 폭력이 벌어지는 가운데 계속해서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친구들을 보호하는 캐릭터다.
류다인은 지난 2020년 11월 종영한 JTBC '18 어게인'으로 데뷔한 후 2023년 tvN '일타 스캔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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