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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IS처럼 시즌20까지" '풀어파일러4' 업그레이드 추리 예고[종합]

  • 윤상근 기자
  • 2024-03-28


'풀어파일러'가 시즌4를 통해 좀더 업그레이드 된 프로파일링 추리 예능으로 돌아왔다.

'풀어파일러4'(제작 AXN, K-STAR, 더 라이프, SmileTV Plus)는 28일 오후 2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풀어파일러4'는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는 풀어파일러들의 네 번째 도전기로, 고급반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뭉친 풀어파일러들이 날로 극악무도해지는 전 세계의 실제범죄사건을 파헤치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크라임 퀴즈를 풀면서 전문 프로파일링 지식과 다양한 범죄 예방법을 전수하는 예능 프로그램.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지도하에 출연진들이 풀어파일러로 거듭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한편, 적립한 퀴즈 상금을 전문 프로파일러 양성에 기부하는 뜻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풀어파일러'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탄탄한 팬층을 얻으며 범죄 예능계의 킬링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즌4에서는 권일용과 함께 서장훈 한석준 이진호, 그리고 박선영 아나운서가 새 MC로 합류했다. '풀어파일러4'는 시즌을 거듭하며 성장해온 풀어파일러들의 실력에 걸맞게 한층 심도 깊은 크라임 퀴즈들이 출제돼 추리 팬들을 열광케 하고, 더욱 극악무도해진 전 세계 범죄 사건을 총망라하는 동시에 국내 유사 사건까지 되짚어보며 갈수록 험해지는 사회에 경종을 울릴 예정이다.




권일용은 "이전 시즌과 많이 달라졌다. 각 나라마다 범죄가 일어나는 원인과 심리가 다르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범죄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많이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일용은 출연진에 대해 언급하고 "서장훈은 범죄를 저질러봤나 싶을 정도로 전체 상황을 이해해야 내놓을 수 있는 답변을 내놓고 있었고 한석준은 아는 건 많은데 결정적으로 하나를 꺼내놓는 능력이 있다. 이것도 용기가 필요한데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는 정말 재미있는 친구라고만 생각했는데 발톱을 감춘 고수였고 감초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며 "박선영은 아직까지는 머뭇거리는데 사건을 풀어갈 때의 융합을 고민하고 있는 듯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일용은 재미 포인트에 대해 "답이 나왔는데 답을 내놓은 사람이 무시된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 너무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4에 새로 합류한 박선영은 "범죄 관련 콘텐츠들을 어렸을 때부터 많이 봐 와서 섭외 제안을 받고 정말 좋았다. 세 시즌을 이미 탄탄하게 쌓아 온 분들과 해야 하는데 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라며 "모니터를 많이 해서 자신감도 있었는데 첫 녹화를 하고 나니까 든든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시즌4가 지난 시즌보다 더 잘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시즌을 계속 이어가는게 어렵다. 그래서 감사하고 책임감도 든다. 오래 길이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시 돌아올거라 장담했던 이유는 점점 저희 프로그램을 얘기하는 분들이 늘어난다고 느꼈고 반응을 써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지셨기 때문이다. 이 정도라면 우리가 다시 시작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장담했던 건데, 역시나 이어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어 "운이 좋게도 제가 하는 프로그램이 장수하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서 NCIS나 CSI 처럼 시즌10, 시즌20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풀어파일러4'는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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