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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쪽팔리자" 이윤진, 이범수 향한 폭로 계속..진흙탕 파경 ing [스타이슈]

  • 김나연 기자
  • 2024-03-29
통역가 이윤진이 배우 이범수를 향한 폭로를 계속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라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 일주일 만에 고안해낸 대단한 묘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 시끄러운 일 만들어 죄송하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이범수와 이윤진의 파경 이유는 성격차이라며 "이범수가 일방적으로 아들을 데리고 가서 엄마와 연락조차 못하게 하고 있다는데 사실과는 상당히 달랐다. 아들이 아빠인 이범수와 살고 싶다는 뜻을 강력하게 드러냈다. 아이가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데 (자의로) 엄마와 연락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윤진은 파경의 이유가 '성격 차이'라는 데 대해서는 "차라리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다.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어 "(아들과 연락을) 막지는 않는다. (다만) 아이들에게 꾸준히 엄마 욕을 하고, 나에겐 꾸준히 업계 사람 욕을 할 뿐"이라며 "15년간 들었는데 굉장히 피곤하면 세뇌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윤진은 "사나이가 뒤에 숨어 찔끔찔끔 남 시켜서 허위사실 흘리지 말고 조용히 법정에서 해결하든지 아니면 속 시원히 나오든지 일처리 야무지게 하고 그만 쪽팔리자"라고 이범수에게 호소했다.

앞서 이윤진이 이범수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부는 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끊었고, 이는 파경설에 불을 붙였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 측은 "이범수, 이윤진 부부의 개인 사정"이라며 "두 사람의 이혼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두 사람의 파경설은 사실로 밝혀졌다.

이윤진은 귀책 사유가 이범수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혼 조정 불성립이 10개월이 되어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진다"며 "(이범수의)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 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마음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며 "순간의 회피와 도망으로 시간 끌기만 1년째. 이글은 바윗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에게 외치는 함성"이라고 호소한 바 있다.

현재 이범수와 아들은 서울에서,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아들의 소식을 아시는 분 있으면 연락 달라"라며 함께 지내고 있는 아들과 단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범수는 앞서 소속사를 통해 "개인 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라며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법정 밖에서도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는 상황. 두 사람의 파경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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