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배우 이종원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이하늬, 이종원은 '두데'에 출연해 "시청률 10%를 넘으면 스페셜 DJ를 하겠다"고 공약을 밝힌 바 있다. '밤에 피는 꽃'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는 MBC 금토드라마 역대 1위 신기록이다.
이날 이종원은 "드라마가 행복한 일을 맞이해서 공약을 지키러 나왔다"며 "재밌게 즐기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어렴풋이 기억나는 건 저는 마르고 왜소하고, 조용했다. 근데 노래 듣는 걸 좋아해서 학교 안에서 이어폰만 끼고 있었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알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밴드 음악을 좋아하고, 패션도 좋아해서 60~70년대 스타일을 굉장히 사랑한다"며 "밴드부에서 드럼도 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종원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그는 "(결혼) 하고 싶다. 아내 친구들이 집에 오면 재롱잔치 할 거다. 아내를 위해서라면 엉덩이춤부터 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설거지도 잘하고, '나 혼자 산다'에서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요리도 잘한다"고 어필했다.
이종원과 '밤에 피는 꽃'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하늬는 '강원도 정선에서 촬영 중인데 듣고 있다. 두 분 텐션 사랑합니다. 행복한 에너지를 받고 있다. 두 분도, 청취하시는 모든 분도 어디서나 평안하길'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에 이종원은 "이렇게 직접 메시지도 보내주시고, 감개무량하다. 촬영하시는 건 알고 있었는데 오늘도 다치지 않고, 밥도 잘 챙겨드시고 행복한 촬영 하셨으면 한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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