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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런닝맨' 하차 후 유재석과 SBS 재회..'틈만 나면,' 출연 [종합]

  • 윤성열 기자
  • 2024-03-29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 하차 후 약 3년 만에 SBS 예능에 출연한다. 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이끄는 '틈만 나면,'에 첫 게스트로 나선다.

2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광수는 이날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의 첫 번째 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한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로드 버라이어티로, 오는 4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틈만 나면,'은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서 찰떡 호흡을 보여준 유재석과 유연석이 예능 MC로 합을 맞춰 방송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런닝맨',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등에서도 만난 바 있지만, 2MC로 나서는 건 '틈만 나면,'이 처음이다.

여기에 평소 절친한 사이인 이광수가 유재석과 유연석을 동시 지원 사격하기 위해 '틈만 나면,' 첫 번째 게스트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틈만 나면,' 첫 방송부터 절친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광수가 S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21년 6월 '런닝맨' 하차 이후 오랜만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그해 8월 영화 홍보 차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나선 것을 포함해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이광수는 SBS 간판 예능 '런닝맨' 원년 멤버로서 지난 2010년 7월부터 약 11년간 맹활약했다. '런닝맨'이 글로벌 인기를 끌면서 이광수도 '한류스타'로서 성장했다.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유재석과 하차 이후에도 디즈니 플러스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1(2022), 시즌2(2023)와 넷플릭스 예능 '코리아 넘버원'(2022)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왔다. '런닝맨'에는 간간이 멤버들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목소리로만 출연했다. '런닝맨' 하차 이후 모처럼 SBS 예능에서 마주할 유재석과 이광수의 투샷에 시청자들의 많은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틈만 나면,'은 '런닝맨'을 연출했던 최보필 PD와 넷플릭스 예능 '사이렌: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최보필 PD는 "'틈만 나면,'은 자극이나 설정이 들어간 예능이 아닌 있는 그대로 시민들과 호흡하면서 '틈만 나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틈만 나면,'은 SBS 토크쇼 '강심장VS' 후속으로 오는 4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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